카페인 마지막 시각을 정한다
카페인은 몸에 오래 남는다. 마지막 시각을 정하면 잠의 깊이가 달라진다.
언제: 점심 이후 커피를 사러 갈 때 시각을 확인한다.
왜 이 습관인가
카페인은 마신 뒤에도 몸속에서 꽤 오래 머무른다. 그래서 저녁에 마신 커피 한 잔이 그날 밤 잠의 깊이를 얕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소 잠자리에 드는 시각에서 거슬러 올라가 마지막 카페인 시각을 하나 정해 두면, 그 이후 시간은 자연스럽게 몸이 각성 신호에서 벗어날 여유를 갖게 된다. 시작은 거창할 필요 없이, 오늘 마지막 커피를 마신 시각을 적어 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그 시각이 보이기 시작하면 다음부터 무엇을 바꿀지도 눈에 들어온다.
다만 정한 시각 이후를 무엇으로 채울지 미리 정해 두지 않으면 이 습관은 금세 흐지부지된다. 디카페인이나 보리차처럼 대체할 것을 정해 두고, 점심 이후 커피를 사러 갈 때마다 시각을 확인하는 것을 방아쇠로 삼으면 무너지기 어렵다. 흔한 실패는 커피만 세고 녹차·홍차·에너지음료·초콜릿에 들어 있는 카페인을 빼놓는 것, 그리고 "나는 커피를 마셔도 잘 잔다"며 넘기는 것이다.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밤중에 깨는 횟수는 잠의 깊이를 보여 주는 다른 척도이니, 잘 든다고 느껴도 이 두 가지로 다시 확인해 볼 만하다. 카페인에 예민한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서, 갑자기 끊으면 두통이 오기도 한다. 이럴 때는 마지막 시각을 한 번에 당기기보다 조금씩 당기는 편이 낫고, 몸에 무리가 느껴지면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행 순서
- 평소 잠자리에 드는 시각에서 거슬러 올라가 마지막 카페인 시각을 하나 정한다.
- 그 시각 이후에는 디카페인·보리차처럼 대체할 것을 미리 정해 둔다.
- 커피 외의 카페인(녹차·홍차·에너지음료·초콜릿)도 함께 센다.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
지키는 것 자체보다 확인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확인할 수 없으면 조정할 수도 없습니다.
-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아졌는가.
- 밤중에 깨는 횟수가 줄었는가.
흔한 실패 방식
- 커피만 세고 에너지음료·차를 빼놓는다.
- "나는 커피 마셔도 잘 잔다"로 넘긴다 — 잠드는 것과 잠의 깊이는 다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