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식 행동
앉거나 누운 채 에너지 소비가 매우 적은 상태로 보내는 시간을 가리킵니다.
설명
좌식 행동은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자세로 몸을 크게 움직이지 않아 에너지 소비가 매우 낮은 상태로 보내는 시간을 뜻합니다. 흔히 운동 부족과 비슷한 개념으로 여겨지지만 엄밀히는 다른 축의 이야기입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도 나머지 시간을 대부분 앉아서 보낸다면 좌식 행동 시간이 긴 것이고, 반대로 격렬한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집안일이나 이동으로 자주 몸을 움직인다면 좌식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을 수 있습니다. 즉 '얼마나 격렬하게 움직이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몸을 정지 상태로 두는가'에 초점을 맞춘 개념입니다.
이 용어는 일상 곳곳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사무직으로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일하거나, 운전으로 이동 시간을 보내거나, 퇴근 후 소파에서 영상을 시청하며 쉬는 시간 모두가 좌식 행동에 해당합니다. 최근에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콘텐츠 이용이 늘면서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좌식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아, 중간중간 자세를 바꾸거나 잠깐씩 일어나 움직이는 습관을 권장하는 흐름도 생겨났습니다.
다만 좌식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활동량, 자세, 개인의 신체 상태 등에 따라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앉아 있는 시간이 유난히 길다고 느끼거나 몸에 불편함이 이어진다면,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의료진이나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방향을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