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기와 서기를 번갈아 한다
오래 서 있는 것도 오래 앉아 있는 것만큼 나쁘다. 중요한 것은 바꾸는 일이다.
언제: 전화가 오거나 회의가 시작될 때.
왜 이 습관인가
앉기와 서기를 번갈아 하는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문제의 핵심이 자세 자체가 아니라 고정에 있기 때문이다. WHO 신체활동 지침이 가리키는 방향도 같다. 오래 앉아 있는 것만 문제라고 여기면 서서 일하는 시간을 무작정 늘리는 쪽으로 가기 쉬운데, 오래 서 있는 것도 같은 무게로 몸에 부담을 준다. 그래서 실천의 목표를 '서 있기'가 아니라 '바꾸기'에 두는 것이 핵심이다. 전화가 오거나 회의가 시작될 때를 기점으로 삼아 통화하는 동안만 서서 하는 정도로 시작하면, 특별한 결심이나 도구 없이도 하루 안에서 자세가 자연스럽게 오간다. 통화나 읽기, 짧은 회의처럼 서서 해도 지장 없는 일을 몇 가지 미리 정해두면 매번 판단할 필요 없이 트리거가 오는 대로 실행할 수 있다.
이 습관이 무너지는 지점은 대개 '서 있는 것이 좋으니 더 오래'라는 생각으로 넘어갈 때다. 서서 일하는 시간을 계속 늘리다 보면 발이나 허리가 아파지는데, 이는 자세를 바꾸지 않고 다시 한 자세로 고정했기 때문이다. 되살리려면 서 있는 시간의 길이를 늘리는 대신, 자세를 바꾸는 빈도 자체로 돌아가야 한다. 한 자리에 오래 서 있을 때는 한쪽 다리에 체중이 쏠리지 않도록 받침을 두는 것도 도움이 되고, 하루에 자세를 몇 번이나 바꿨는지 스스로 세어보면 지금 앉기와 서기 중 어느 쪽으로도 치우쳐 있지 않은지 가늠할 수 있다. 다만 하지정맥류나 발 통증이 있다면 서 있는 시간을 늘리기 전에 먼저 상태를 확인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몸이 자세 변화에 반응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므로, 통증이나 붓기 같은 신호가 있다면 습관을 조정하기 전에 점검하는 편이 안전하다.
실행 순서
- 서서 하기 좋은 일을 몇 가지 정한다 — 통화, 읽기, 짧은 회의.
- 자세를 한 번에 오래 유지하지 않는다. 자세를 바꾸는 것이 목적이다.
-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싣지 않도록 받침을 둔다.
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법
지키는 것 자체보다 확인할 수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확인할 수 없으면 조정할 수도 없습니다.
- 하루에 자세를 바꾼 횟수를 셀 수 있는가.
흔한 실패 방식
- 서서 일하는 시간을 계속 늘리다 발·허리가 아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