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수면
눈이 빠르게 움직이고 꿈을 많이 꾸는 것으로 알려진 수면 단계입니다.
설명
렘수면은 수면의 여러 단계 가운데 하나로, 감은 눈꺼풀 아래에서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고 뇌 활동이 깨어 있을 때와 비슷하게 활발해지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근육의 긴장이 크게 풀려 몸은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되지만, 뇌는 오히려 활발하게 움직여 생생하고 줄거리가 있는 꿈을 꾸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꿈꾸는 잠'으로 불리기도 하며, 얕은 잠으로 넘어가는 비렘수면 단계들과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상에서는 자다가 문득 잠에서 깼는데 방금 꾼 꿈이 또렷하게 기억나는 순간, 혹은 이른 아침 시간대에 유난히 꿈을 자주 꾸는 것 같다고 느낄 때 렘수면을 체감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나 수면 추적 앱이 수면 단계를 그래프로 보여주면서 렘수면의 비중이나 등장 시점을 눈으로 확인하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이런 기록은 하루 컨디션이나 스트레스, 취침 습관과 맞물려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지만, 기기마다 측정 방식과 정확도가 달라 절대적인 수치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반적인 경향을 살피는 용도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렘수면이 유독 짧게 느껴지거나, 꿈과 관련된 수면의 질 변화가 계속 신경 쓰인다면 개인의 생활 패턴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해 확인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