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
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얕아지는 상태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설명
수면무호흡은 잠든 사이에 숨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매우 얕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개 목 안쪽 근육과 조직이 이완되면서 기도가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며, 뇌가 호흡 조절 신호를 제대로 보내지 못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숨이 멈추는 순간마다 몸은 짧게 각성해 호흡을 다시 시작하는데, 정작 본인은 이런 각성을 기억하지 못한 채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느낌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골이와 함께 오는 일이 흔하지만 코골이가 없다고 해서 수면무호흡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고, 반대로 코를 심하게 곤다고 모두 수면무호흡인 것도 아닙니다.
일상에서는 옆에서 자는 가족이나 파트너가 숨이 끊기는 순간을 목격하고 알려주면서 존재를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은 자다가 갑자기 숨이 막혀 깨거나, 입이 바싹 마른 채 아침을 맞거나,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낮 동안 졸음과 집중력 저하를 느끼는 방식으로 이를 체감하기도 합니다. 체중, 목 구조, 나이, 생활습관 등 영향을 주는 요인이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양상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의심되는 신호가 반복된다면 저절로 나아지길 기다리기보다 수면 전문 진료나 관련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인과 정도, 동반 증상이 사람마다 다르므로 스스로 판단해 대응 방법을 정하기보다는 의료진과 상담해 자신에게 맞는 확인 절차를 밟는 것이 바람직합니다.